시드니 러닝 코스 추천|팜 코브에서 오페라하우스까지

안녕하세요. 이번 시드니 도심 여행 중 발견한 시드니 러닝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로열 보태닉 가든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침부터 해안 산책로를 따라 달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저도 여행을 가면 가끔 아침 일찍 숙소 주변을 달리는 편입니다.

특히 바다나 강을 따라 달리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여행의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 여행지의 러닝 코스를 찾아보곤 합니다.

이번에 발견한 곳은 로열 보태닉 가든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사이에 있는
팜 코브 해안 산책로입니다.

코스가 지나치게 길지 않고 비교적 평탄해 여행 중 가볍게 달리기 좋았습니다.

시드니 러닝 코스나 오페라하우스 주변 산책 장소를 찾는 분들을 위해 팜 코브 러닝 코스와 추천 이동 방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드니 러닝 코스로 좋은 팜 코브

팜 코브(Farm Cove)는 시드니 로열 보태닉 가든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사이에 있는 작은 만입니다.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에서 로열 보태닉 가든의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팜 코브를 지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까지 갈 수 있어요.

이곳을 직접 걸어보니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러닝하는 현지인과 러닝 크루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복잡한 도심 안쪽을 달리는 것보다 방향을 찾기도 쉬웠어요.

다만 구글 지도에서 ‘팜 코브’를 검색하면 물가의 위치만 표시되고, 실제로 달릴 수 있는 해안 산책로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드니 러닝 코스 추천 루트

제가 추천하는 시드니 아침 러닝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 → 플릿 스텝스 → 하버 뷰 론 → 팜 코브 해안 산책로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에서 출발한 뒤 플릿 스텝스와 하버 뷰 론을 지나 팜 코브의 둥근 해안선을 따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달리는 코스예요.

산책로가 바다를 따라 이어져 있어 길을 크게 헤맬 가능성이 적고, 목적지인 오페라하우스도 멀리서부터 보여 방향을 잡기 어렵지 않습니다.

전체 거리가 아주 긴 장거리 코스는 아니기 때문에 여행 중 간단하게 몸을 풀고 싶은 분이나 평소 러닝을 자주 하지 않는 분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시드니 아침 러닝 추천 코스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에서 출발하는 코스

조금 더 길게 달리고 싶다면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 근처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시작하면 플릿 스텝스와 하버 뷰 론을 지나 팜 코브 해안 산책로 전체를 비교적 자연스럽게 달릴 수 있어요.

출발 지점 주변에서도 시드니 하버의 넓은 풍경을 볼 수 있고,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이동할수록 목적지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러닝을 시작하기 전에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 주변에서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출발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하버 뷰 론에서 시작하는 짧은 코스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부터 달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하버 뷰 론(Harbour View Lawn) 근처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하버 뷰 론에서 팜 코브 해안 산책로로 들어간 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이동하면 전체 거리를 줄이면서도 이 코스의 대표적인 풍경은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러닝 초보자이거나 아침 일정이 빠듯한 분,
여행 중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달리고 싶은 분들에게는 하버 뷰 론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걸으며 몸을 풀고, 팜 코브 해안 산책로에 들어선 뒤 가볍게 달리는 방법도 좋아요.





시드니 러닝 코스를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추천하는 이유

팜 코브에서는 가능하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달리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오페라하우스에 가까워질수록 시드니를 대표하는 풍경이 점점 크게 보이기 때문에
러닝의 목적지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여행지에서 달리고 있다는 기분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러닝을 마친 뒤 이동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다면 오페라하우스와 서큘러키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볼 수 있고,
갑자기 숙소로 돌아가야 하거나 전체 코스를 왕복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서큘러키 주변의 버스, 기차 또는 페리를 이용할 수 있어요.

왕복 러닝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나 하버 뷰 론에서 출발한 뒤 오페라하우스에서 러닝을 마치는 편도 코스로 이용하면 됩니다.

그날의 체력과 여행 일정에 따라 출발 지점과 러닝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팜 코브 코스의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여행 중 쌓인 답답한 기분을 털어내고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시드니 아침 러닝 코스로 팜 코브 해안 산책로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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