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멜버른 피츠로이에 있는 포니 화이트 (Pony White)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보이던 카페라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실제로 방문해보니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편안해서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어느 정도 알 것 같았습니다.
포니 화이트는 피츠로이에 있는 브런치 카페로, 커피와 페이스트리부터 브런치, 파스타, 샌드위치, 디저트까지 메뉴 선택지가 꽤 다양한 곳입니다.
멜버른 포니 화이트 (Pony White) 기본 정보
- 이름: 포니 화이트 (Pony White)
- 위치: Fitzroy, Melbourne
- 종류: 브런치 카페, 커피, 파스타, 페이스트리
- 추천 메뉴: 먹물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아이스 롱블랙, 리치 음료
- 분위기: 밝고 넓은 공간, 차분한 음악
- 추천 대상: 친구와 브런치, 부모님과 식사, 사진 찍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
- 화이트 포니 웹사이트

생각보다 넓고 편안했던 포니 화이트 내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것은 공간이 생각보다 넓다는 점이었습니다.
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한 밝은 인테리어에 천장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거의 없었고, 입구 쪽뿐만 아니라 안쪽으로도 좌석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입구 근처보다 안쪽 공간을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쪽에는 꽃 장식과 식물들이 조금 더 화려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포니 화이트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던 분위기가 바로 이쪽이더라고요.
사진을 찍고 싶다면 안쪽 자리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와 페이스트리만 가볍게 즐기기도 좋은 곳
카운터 앞에는 크루아상과 페이스트리, 머핀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몬드 크루아상, 초콜릿 크루아상, 라즈베리 아몬드 크루아상 등 종류가 꽤 다양해서 꼭 브런치를 먹지 않더라도 커피 한 잔과 페이스트리만 가볍게 먹으러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이스 롱블랙
저는 먼저 아이스 롱블랙 (Iced Long Black)을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생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산미가 너무 강하게 올라오거나 쓴맛이 과하게 남는 스타일이 아니라 커피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목 넘김도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커피 옆에 작은 쿠키 하나가 같이 나왔는데 별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이런 작은 디테일이 귀엽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커피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멜버른 포니 화이트 추천 메뉴|먹물 파스타
그리고 이날 가장 기대했던 메뉴가 바로 먹물 파스타였습니다.
포니 화이트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저는 이날 음식 중에서는 이 메뉴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사진처럼 면 자체가 검은색인데 일반적인 파스타 면보다 조금 더 쫀득한 식감이 있었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순간적으로 냉면처럼 탄력이 있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씹을수록 면의 찰기가 꽤 재미있었습니다.
소스는 묵직하거나 느끼한 스타일보다 살짝 새콤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 소스가 면 사이에 잘 배어 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위에는 치즈와 허브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맛의 균형도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포니 화이트에 처음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스테이크 샌드위치와 고구마튀김
같이 방문한 지인은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두툼한 빵 사이에 스테이크와 야채가 들어가 있었는데 고기도 적당하게 익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간이 너무 강하지 않아 먹기 편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보다 더 눈에 들어왔던 것은 옆에 나온 고구마튀김 (Sweet Potato Fries)이었습니다.
일반 감자튀김보다 살짝 달콤하면서 겉은 바삭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샌드위치와 함께 먹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았던 이유
제가 이곳에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음식 간이 전체적으로 너무 강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요즘 유명한 브런치 카페를 가면 소스가 굉장히 강하거나 단맛, 짠맛이 확실한 메뉴들이 많은데 포니 화이트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비교적 밸런스가 부드러웠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오거나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과 방문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도 너무 크지 않아 대화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멜버른 포니 화이트 (Pony White Fitzroy) 솔직 후기
전체적으로 포니 화이트는 음식, 커피, 공간의 밸런스가 괜찮았던 피츠로이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보고 방문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에 더 가까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음식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특히 저는 쫀득한 면과 새콤한 소스가 잘 어울렸던 먹물 파스타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아이스 롱블랙과 리치 음료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공간도 넓고 음악도 비교적 차분해서 친구들과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브런치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피츠로이에서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를 찾거나, 멜버른에서 조금 색다른 파스타와 커피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포니 화이트를 한 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
커피: ★★★★☆
분위기: ★★★★☆
공간: ★★★★☆
서비스: ★★★★☆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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