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ce on the Domain 후기|시드니 야외 카페

시드니 여행 중 Art Gallery of NSW를 관람하고 나왔는데, 미술관 바로 맞은편에 Terrace on the Domain이라는 카페가 보이더라고요.

미술관 안에도 카페테리아가 있지만 방문객이 많아 조금 번잡하게 느껴졌고,
내부가 답답해서야외에 앉아 간단하게 식사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미술관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위치에 Terrace on the Domain이 있어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었어요.

정식 레스토랑 외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 공간이 있었고, 샌드위치나 샐러드처럼 간단하게 먹기 좋은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로열 보타닉 가든과 시드니 도메인 주변을 둘러보다가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방문한 Terrace on the Domain 후기와 함께 카페 메뉴, 가격대, 야외 좌석 분위기와 방문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Terrace on the Domain 위치와 추천 여행 동선

Terrace on the Domain은 Art Gallery of NSW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로열 보타닉 가든으로 들어가기 전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뒤 가든으로 이동하기 전에 커피나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 좋은 위치였어요.

로열 보타닉 가든을 먼저 둘러본 뒤 이곳에 방문하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술관을 관람한 다음 Terrace on the Domain에서 잠시 쉬고, 이후 보타닉 가든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로열 보타닉 가든 안쪽으로 계속 걸어 내려가다 보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서큘러키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가든을 모두 둘러본 뒤 다시 언덕 위쪽으로 올라오는 것보다는, Art Gallery of NSW → Terrace on the Domain → 로열 보타닉 가든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순서로 이동하면 같은 길을 되돌아오지 않고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과 가든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도 어렵지 않았고, 시드니 중심부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기에도 접근성이 좋은 카페였습니다.


Art Gallery of NSW 맞은편 Terrace on the Domain

Terrace on the Domain 카페 메뉴와 가격

Terrace Eatery에서는 아침 메뉴와 샌드위치, 샐러드, 버거, 피자 등 비교적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식 메뉴를 기준으로 대표적인 음식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그 온 토스트: $18
  • 베이컨 앤 에그 롤: $18
  • 아보카도 토스트: $22
  • 치킨 코톨레타 롤: $20
  • 포르케타 서브: $23
  • 모르타델라 포카치아: $20
  • 훈제 연어 치아바타: $19
  • 샐러드와 볼 메뉴: $16~25
  • 칼라브레제 버거와 감자튀김: $29
  • 피자: $28~33
  • 감자튀김 사이드: $14

간단한 샌드위치나 롤을 주문한다면 1인당 약 $18~25, 피자나 버거와 음료까지 함께 주문한다면 약 $30~40 정도를 예상하면 됩니다.

아침 식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되며,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오전 10시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 피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판매됩니다. 메뉴와 가격은 방문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Terrace Eatery 공식 메뉴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스토랑이 부담스럽다면 카페만 이용해도 괜찮아요

Terrace on the Domain 안쪽에 레스토랑처럼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식 주문 후 야외 테이블로 가져가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건물 입구 쪽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도 일반 카페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잠시 쉬는 것이 목적이라 카페만 이용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드니에 맛있는 레스토랑이 워낙 많다 보니, 이곳에서는 비싼 식사보다는 샌드위치나 롤처럼 간단한 메뉴를 먹고 다른 곳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는 편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로열 보타닉 가든으로 이동하기 전에 잠깐 쉬어가는 일정이라면, 카페테리아에서 음식을 구입해 입구 오른쪽 좌석이나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부담 없고 편리했습니다.


Terrace Eatery 운영시간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운영되는 편이라 주말 여행 일정에도 넣기 쉽지만, 특별 행사나 공휴일에는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운영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추가 요금

Terrace Eatery를 이용할 때는 결제 방식과 방문 요일에 따른 추가 요금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결제 시 1.8%의 수수료가 적용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요일에는 10%, 공휴일에는 15%의 추가 요금이 적용됩니다.

8명 이상의 단체에는 10%의 서비스 요금이 추가될 수 있으므로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면 결제 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Terrace on the Domain 야외 좌석의 장점

Terrace on the Domain의 가장 큰 장점은 넓게 트인 야외 공간입니다. 테이블 간격도 비교적 여유롭게 느껴졌고, 주변의 초록색 잔디와 나무를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장점을 야외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Bin Chicken을 조심하세요

Terrace on the Domain 후기를 작성하면서 꼭 이야기하고 싶은 한 가지 주의사항은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Bin Chicken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드니 공원과 도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새인데, 사람이 먹는 음식을 발견하면 테이블 가까이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음식을 테이블 끝에 놓아두면 빠르게 다가올 수 있으니 음식은 가능한 한 손이 닿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샌드위치, 빵, 피자나 감자튀김처럼 새들이 쉽게 물고 갈 수 있는 음식은 테이블 위에 방치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빈 치킨 시드니


Terrace on the Domain 후기 총정리

Terrace on the Domain은 특별한 파인다이닝을 목적으로 방문하기보다는 시드니 도심을 산책하다가 야외에서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정식 레스토랑을 예약하지 않아도 Terrace Eatery에서 샌드위치, 샐러드, 버거나 피자 등을 주문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 카페는 아니지만 넓은 야외 공간과 도메인의 풍경,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생각하면 한 번쯤 쉬어가기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야외 테이블에서는 Bin Chicken이 음식 가까이 다가올 수 있으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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